
15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체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가 개막한다.
이 대회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만큼 고난도의 코스 세팅을 자랑한다. '곰의 지뢰밭'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랄아시아 코스의 12번 홀(파3), 13번 홀(파4), 14번 홀(파4)은 중요한 승부처다.
최종 라운드 전반 홀에서 파 행진을 펼치던 박성현은 후반 첫 홀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박성현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선두를 달리던 안시현을 따라잡았다. 박성현이 이날 첫 버디를 낚으며 우승사냥을 시작하는가 했다. 하지만 곰의 지뢰밭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 12번 홀에서는 보기 24개, 더블보기 4개, 트리플보기 2개가 나왔다. 홀 난이도는 4위에 올랐지만,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로 한 순간에 무너지기 쉬운 코스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당시 이븐파로 안시현, 박성현과 공동 선두로 우승경쟁을 했던 김소이가 12번 홀에서 더블보기,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추락했다.
올해 대회 코스는 기존 유럽(Out)-오스트랄아시아(In)에서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로 변경됐다. 주최측은 워터해저드가 코스를 에워싸고 있는 미국 4번 홀(파4), 5번 홀(파5), 6번 홀(파5)이 또 하나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장은 6619야드에서 6835야드로 216야드 길어졌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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