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볼트가 파티에 참석한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더 선이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볼트는 400m 계주 결승을 앞둔 현지시간 11일 밤부터 12일 새벽까지 런던 서쪽에 위치한 한 친구의 집에서 밤새 파티를 즐겼다.
더 선은 "볼트의 친구이자 지난 4월 자메이카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높이뛰기 선수 저메인 메이슨의 추모파티로 알려졌다"면서 "볼트는 밤새 열린 파티에서 술 잔들 든 채 여성들과 춤을 추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400m 계주 결승 전날이었다는 점이다.
볼트는 400m 계주에 자메이카 앵커(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은퇴 전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몇 걸음 떼지 못하고 왼쪽 허벅지 경련으로 쓰러졌다. 100m 동메달에 이어 마지막 레이스는 완주조차 하지 못했다.
더 선은 "육상의 전설 볼트가 술에 취한 채 달린 것인가. 볼트의 허벅지 부상은 파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파티에 참석한 한 사람도 "볼트가 모든 사람들을 향해 '안녕'이라고 외치면서 계속 추파를 던졌다"면서 "파티에 참석한 여성 가운데 한 명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봤다. 볼트는 아침 6시까지 파티 장소에 있었다"고 목격담을 털어놓았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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