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이하 한국시간) PGA투어는 2018-2019 PGA투어 일정을 발표했는데,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바로 플레이오프 일정이다.
종전 4개의 대회로 구성됐던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는 3개로 재구성됐다.
이어 내년 6월에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이 첫 선을 보인다. 이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최초의 PGA대회다.
뿐만 아니라 7월에는 3M 오픈이 첫 선을 보인다. 이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PGA투어로 자리를 옮기는 최초의 대회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5월에서 3월로 2달 앞당겨 대회를 치르고, PGA챔피언십은 8월에서 5월로 3달 앞당겼다.
또한 7월 말 치러졌던 RBC 캐나디언 오픈은 6월로 앞당겨졌는데, 이 대회 직후 US오픈이 막을 올려 US오픈 전초전이 됐다.
이번 시즌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스케줄에서 제외되었던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다시 스케줄에 추가됐다. 이 대회는 내년 2월 개최된다.
일정을 발표한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우리는 이렇게 완성된 스케줄에 굉장히 기쁘다. 특히 변화가 있는 일정들과 이런 스케줄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했던 파트너들과 돈독한 관계를 확인한 점에서 말이다” 라고 하며 “우리는 몇 년에 걸쳐 전세계적인 골프팬들이 투어의 시작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더 나은 흐름의 일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8월로 끝나는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는 더 이상 대학과 프로 풋볼과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의 시청률을 올림과 동시에 전체적인 PGA 투어와 대회들에서 팬들의 참여도 또한 증진시킬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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