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9일 개막하는 올 시즌 J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 엔)을 앞두고, 지난 16일 일본 이바리키현 이바리키 골프클럽에서 살롱파스컵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올 시즌 살롱파스컵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이바라키 골프클럽 서코스에서 동코스로 코스를 옮기는 등 변화를 맞는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즈키 아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지난해의 좋은 기억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코스가 바뀐 게 더 좋다. 새로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동쪽 코스는 더 어렵다. 그린 공략 지점이 더 좁다. 3년 전에도 그린이 딱딱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언의 거리감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잘 준비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올해도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살롱파스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안선주가 유일하다. 신지애는 2011년, 2012년 안선주 이후 처음으로 대회 연패에 도전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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