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 6629야드/본선-6657야드)에서 보그너 MBN 여자오픈이 막을 올렸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인주연과 김연송이 7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랭킹이 높지 않은 두 선수 모두 완벽한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인주연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컷통과는 8차례에 그쳤다. 지난주 제주도에서 치러진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컷탈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안겨줬던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컷탈락하는 등 시즌 순위는 76위에 그쳤다.

올 시즌 순위 80위 김연송도 깜짝 선두로 나섰다.
이번 시즌 최고 순위는 맥콜 용평 리조트 오픈에서 기록한 19위인데, 이번 대회에서 깜짝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김자영2가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최민경과 김해림, 박주영, 장하나, 이소미, 박신영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10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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