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세계 랭킹 36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자리를 바꾸며 세계 랭킹 35위가 됐다.
안병훈 역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자리를 바꾸며 세계 랭킹 41위에 자리했다.
특히 임성재의 경우 전 경기에 모두 출전해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타이거 우즈(미국)과 싱글매치에 나서 패배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같은 3승 1무 1패로 올해 인터내셔널 선수 중 팀에 가장 많은 승점을 안긴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안병훈은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2점을 기록했다.
우승은 미국팀의 몫으로 돌아갔지만 두 선수 모두 첫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했다.
공교롭게 두 선수가 나란히 세계 랭킹을 1계단씩 끌어올렸지만, 프레지던츠컵 성적은 세계 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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