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가 치러졌다.
전년도 우승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져 총 3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프 셔플리가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고, 순위 역전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첫 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호아킨 니만(칠레)으로 두 선수는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리키 파울러(미국)가 7언더파 단독 4위에 자리했고, 시즌 2승을 노리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5위다.
지난해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서 데뷔 8년 만에 우승하며 출전권을 얻은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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