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되는 호나우지뉴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315133205009685e8e94108722362163106.jpg&nmt=19)
호나우지뉴가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셈이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4일 형 호베르투와 파라과이 국적의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했다.
호나우지뉴 측은 보석 또는 가택 연금을 조건으로 석방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파라과이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교도소 풋살대회에서는 194명의 수감자가 10개 팀으로 나눠 우승 경쟁을 벌인다.
교도소 측은 뜻하지 않게 한 울타리 안에 머물게 된 왕년의 축구 스타가 대회에 참가해 주길 바랐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기도 한 호나우지뉴는 처음엔 "경기에 맞는 신발이 없다"면서 거절했다가 이후 교도관이 축구화를 빌려주자 결국 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가 출전하더라도 '골은 넣을 수 없다'는 조건이 달릴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이날 호나우지뉴는 상대 골문을 다섯 차례나 열었다.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로로 데뷔한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에서 활약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년),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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