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한국시간) 미국 N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매치는 5월에 열릴 것"이라고 말하며 "이 매치는 자선단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즈와 미컬슨 두 선수의 대결은 미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톰 브래디와 페이턴 매닝을 포함한 2대 2 매치로 계획되고 있다. 우즈와 매닝,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대회는 터너 스포츠의 TNT 채널이나 워너미디어의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유료시청제(pay-per-view)로 다뤄지지는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프로 골프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스타 선수들의 매치는 중계 방송사와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치러진 우즈와 미컬슨의 첫 맞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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