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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 "별도의 리그 조정 없다"

2020-05-10 08:09:38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그가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는 리그를 재개하더라도 플레이오프 기간을 줄이는 등의 특별한 일정 조정 등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10일(한국시간) NBA선수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려는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는 ''No Asterisks(별자리 없음)', 실버가 NBA 재개를 위해 정통성을 이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관중이 없는 경기를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법을 원하고 있다고 실버 커미셔너가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그가 일정이나 게임수를 줄여 특별한 시즌이 되지 않겠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이다. 통상 NBA에서는 파업 등 돌발적인 사태가 벌어져 시즌 일정이 짧아지면 특별한 해라는 의미에서 '별자리' 논란이 있어왔다. NBA 역사상 가장 시끄러운 별자리 이야기는 1999년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우승을 할 때 터져나왔다. 당시 NBA가 시즌 일부가 중단되면서 정규 시즌 50경기로 단축되었기 때문이다.
실버 커미셔너는 리그가 관중석에 팬이 없는 상태에서, 라스베가스와 올랜도 등 폐쇄된 한두 군데의 장소에서, 팬, 언론, 코치, 선수 등의 관심을 받으며 경기를 갖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플레이오프를 갖는다면 정상대로 7전4선승제 치러야 한다는 생각이다. 예를들어 지아니스 안테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와 서부지구 최고 시드인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가 만나게 된다면 이를 대대적으로 알리며 최상의 경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NBA 한 임원은 " NBA 파이널은 최고의 팀이 거기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공정하고 경쟁적인 방법으로 리그가 돈을 벌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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