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 형제 (왼쪽부터 야니스, 알렉스, 코스타스, 타나시스). [알렉스 SNS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109413103400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1일 "야니스의 동생 알렉스 아데토쿤보(19)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다음 시즌 유럽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아데토쿤보는 올해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할 예정이다. 그는 위스콘신주와 오하이오주의 대학교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유럽리그로 향하기로 했다. 그는 유럽의 농구 전문 매체 유로훕스와의 인터뷰에서 "일찍 프로 선수로 뛰고 싶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며 "나는 유럽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유럽 농구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아데토쿤보 5형제 중 프로 농구 선수의 커리어를 쌓는 사람은 네명이 될 전망이다.
5형제 중 셋째가 NBA에서 MVP를 받은 야니스다. 둘째인 타나시스는 야니스와 함께 NBA 밀워키 벅스에서 뛰고 있고 넷째 코스타스는 LA 레이커스 소속이다. 첫째 프랜시스는 나이지리아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고 가족들이 그리스로 거처를 옮긴 뒤에는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다. 첫째만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고 둘째부터는 그리스 태생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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