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의 경기 모습.[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321392600837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가드 이대성(30·190㎝)이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는다.
오리온은 13일 "이대성과 3년간 보수 총액 5억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에서 뛴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13.5점, 5.1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KCC로 옮긴 이후 23경기에서는 10.8점에 1.9어시스트로 다소 주춤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이대성을 영입하면서 2019-2020시즌 최하위의 불명예를 씻어낼 원동력을 마련했다.
오리온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강을준 감독을 새로 영입했고 이대성을 잡으면서 취약점으로 지적된 가드진을 제대로 보강했다. 또 기존의 허일영, 최진수, 이승현 등 리그 정상급 포워드들과 함께 이대성까지 '빅4'를 구축해 단숨에 상위권 도약까지 바라보게 됐다.
또한 오리온은 최근 이대성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센터 장재석(29)을 현대모비스로 떠나보냈으나 이대성을 영입하며 전력 손실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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