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랜트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7091129044485e8e94108722362169102.jpg&nmt=19)
듀랜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뛸 계획이 전혀 없다"며 "이미 지난해 여름에 2020-2021시즌부터 출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8-2019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한 듀랜트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2017년과 2018년에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한 듀랜트가 건강을 회복해 2020-2021시즌에 돌아온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함께 영입한 가드 카이리 어빙과 함께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이 3월 중순부터 중단되면서 '이번 시즌이 예년보다 늦게 끝날 경우 듀랜트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 퍼졌다.
그러나 듀랜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 달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다음 시즌이나 앞으로 나의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던 그는 "처음에는 다소 충격적이었지만 지금은 완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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