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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점 휴업중인 듀란트, 코트 밖 투자로 1500만 달러(180억원) 번다

2020-07-01 21:19:09

 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
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
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트· 32)가 부상 휴업중임에도 비즈니스 투자에 성공하면서 1500만달러(180억4500만원)를 벌게됐다.
1일 미국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듀란트가 2016년 100만달러를 투자한 스타트업 우버 테크놀로지는 최근 음식 배달업종 포스트메이트를 26억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버에 투자한 그의 지분 가치는 현재 15배 증가한 1500만달러로 추산된다.
케빈 듀란트는 2019년 NBA 파이널 때 입은 아킬레스건 파열에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NBA가 재개되는 디즈니 월드에 가지 않을 전망이다. 코트에 서지 않을 동안에도 듀란트의 비즈니스 사업은 계속 탄력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듀란트의 회사인 'Thirth Five Ventures'는 그의 사업 매니저인 리치 클레이만과 공동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15명의 정규직 직원들이 듀란트의 홍보, 스타트업 투자, 재단, 미디어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미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듀란트는 6개월 전 포브스 커버스토리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을 이용해 진정한 부를 창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듀란트는 2019년 말 현재 서류상 이윤이 400%를 넘었다고 말했다.
NBA 득점 챔피언에 4번 오른 듀란트는 13년 동안 5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그는 최근 포브스가 지난 12개월 동안 6400만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선수 7위에 올랐다.
듀란트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 축구 필라델피아 유니온 프랜차이즈 클럽의 5%를 샀고, 조만간 5%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듀란트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하면서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했다.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에서 3년간 뛰면서 그는 구글과 애플의 임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로렌 파월 잡스, 마크 안드레센, 벤 호로위츠 같은 브로커들과도 가깝게 지냈다. 듀란트는 언젠가 NBA 팀을 갖고 싶다고 말한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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