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던지는 정희재[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8212924066504fed20d304611054219.jpg&nmt=19)
LG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84-76으로 이겼다.
9위였던 LG는 시즌 3승째(5패)를 올리며 부산 kt, DB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DB는 개막 3연승 뒤 5연패를 기록했다. 김종규, 윤호영 등 주축 선수가 줄부상을 당한 여파가 이날도 이어졌다.
부상 중이었던 김태술이 코트로 복귀해 자신의 시즌 첫 경기를 치렀으나 3득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정희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20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쳐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정희재는 2012-2013시즌 데뷔 이래 시즌 평균 득점 5점을 넘기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에야 6.2점을 올린 선수다.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주전인 두경민과 허웅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후 나카무라 타이치의 득점과 배강률의 3점 등으로 DB는 76-84, 8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40여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속공 상황에서 턴오버를 범해 역전 희망을 접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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