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사무국 실무진 보강해 본격 업무 시작

김학수 기자| 승인 2020-11-10 15:39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한 국내 대회에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제공]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한 국내 대회에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대한장애인 e스포츠연맹 제공]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 변호사)이 사무국 운영체제를 갖추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021년 창립 10주년을 맞는 연맹은 최근 사무실을 마련하고 내년 국내외대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연맹은 2011년 세계 장애인 e스포츠 대회 개최 이후 매년 장애인 e스포츠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최근 최우석 사무국장과 신입 직원 등으로 사무국 진용을 강화한 연맹은 우선 내실있는 대회 운영과 e스포츠 네트워크 구축, 국제연대 강화 및 회원국 관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맹은 그동안 내부 문제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올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인한 온텍트, 비대면 시대에 최적의 게임인 e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로운 문화 콘텐츠인 e스포츠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교육적 가치 창출로 장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소통 및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컨덴츠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장기 마스터 플랜도 세워놓고 있다.

임윤태 연맹 회장은 “연맹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차세대 게임 기술과 게이머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재활, 치료, 장학사업, e스포츠게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장애인 프로게이머 및 관련 일자리 창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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