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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인터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메시와 동행 택했다

2025-12-18 14:35:00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연합뉴스]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AFP=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의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8)가 2026시즌까지 팀에 남는다.

18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마이애미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들과 재회했다. 2025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1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첫 MLS 컵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메시가 2028년까지 잔류를 확정한 가운데 수아레스도 동행을 선택했다. 반면 부스케츠와 알바는 2025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친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로 A매치 143경기 69골을 넣은 간판 스트라이커다. 다만 상대 선수를 깨무는 기행으로 수차례 징계를 받아 '악동'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MLS에서도 지난 9월 리그스컵 결승 패배 후 상대 팀 보안 책임자에게 침을 뱉어 9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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