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센(오른쪽) 두산 복귀, 잭 로그 재계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32923080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산은 18일 플렉센을 총 100만 달러에 재영입하고, 잭 로그와 110만 달러에 재계약하며 2026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2012년 메츠에 입단해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3시즌 동안 27경기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로 정착에 실패했다. 두산은 2020시즌을 앞두고 그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발등 골절로 두 달간 이탈했지만 정규시즌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역투하는 두산 선발 플렉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33422054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BO에서 반등한 플렉센은 2021년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했다. 6선발로 시작해 '실질적 에이스'로 올라서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찍었다. 2022년에도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호투해 2023년 연봉이 8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를 겪었다. 2023년 시애틀에서 메츠로 트레이드됐다가 방출돼 콜로라도로 옮겼고, 2024년 화이트삭스(3승 15패), 2025년 컵스(5승 1패)를 거쳤다. 올해 8월 컵스에서 방출된 뒤 두산과 손잡았다. 빅리그 통산 35승 50패, 평균자책점 4.83 중 32승을 두산 이후에 추가했다.
구단은 "최고 152km 속구와 커브, 커터 등 무기가 다양하다"며 "2020년 포스트시즌 5경기 32탈삼진(단일 PS 역대 2위)의 구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선발 잭 로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8133333043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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