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노트] 이동욱 NC 감독은 왜 2차전에 구창모로 올 인 할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18113054052508f6b75216b222111204228.jpg&nmt=19)
이 감독은 1차전 승리와 관계없이 구창모를 2차전 선발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간단, 명료했다. 가장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었다. 두산 선발이 누구인지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갈 것임을 천명한 것이었다.
혹시 진다고 하더라도 3차전에 구창모를 내면 이길 확률이 훨씬 높다. 구창모가 한국시리즈 선발 무대가 처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라이트 2차전, 구창모 3차전이 전쟁하기에 더 편안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우회전략이 아니라 정면승부를 택했다. 정규리그 1위로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밑바탕에 깔려 있겠지만 구창모가 프렉센을 깬다면 한국시리즈는 더 이상 볼 것 없이 NC의 흐름.
‘내가 강하므로 너가 피해가라’는 식의 강 대 강 전략인데 왕년의 해태 김응용 감독, 롯데 강병철 감독, 두산 김인식 감독 스타일이다.
우회 전략은 빙그레 김영덕 감독이나 김성근 감독등의 지장파들이 주로 사용한 전략으로 역대 승부에선 강 대 강으로 맞선 정명충돌파의 승률이 높았다.
구창모와 펠렉센이 맞붙는 2차전은 그래서 2020년 한국시리즈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 같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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