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NBA 2020~2021 일정상 미국 출신 슈퍼스타들은 물론이고, 밀워키 벅스에서 활약 중인 2019~2020시즌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 등 외국 출신 스타들도 자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0~2021시즌 일정에 따르면, 개막일은 12월 23일이고, 파이널은 내년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파이널이 끝나자마자 올림픽이 시작돼 NBA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이 5월 2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팀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은 대부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기 때문에 올림픽을 위한 ‘드림팀’ 구성이 어렵게 된다.
특히, 레이커스가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올림픽 출전이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제임스는 2019~2020시즌이 끝난 후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2020~2021시즌이 시작하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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