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대한핸드볼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291959360869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제27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최태원 회장을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12월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13년 연임했다.
2008년 이후 최태원 회장이 자리를 비웠던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도 SK텔레콤 한정규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았기 때문에 2008년부터 이번 최 회장의 임기인 2024년까지 15년 넘게 국내 핸드볼은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이 계속 맡게 된 셈이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17조에는 '회원종목단체 임원 및 회장 후보자 등의 임기를 4년으로 정하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최태원 회장은 올해 10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받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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