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민은 3일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봉철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처음으로 4강고지에 올랐다.
서현민은 김봉철과의 이날 1세트도 힘없이 내줘 8강 탈락의 과거를 재현하는 가 했다. 그러나 2. 3세트를 연달아 4점대에서 잡아 순식간에 역전극을 펼쳤다.
이제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되는 상황이었으나 또 힘을 못 쓰고 물러났다. 질 때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샷을 한 때문이었다.
2-2에서 마지막 5세트.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는 서현민의 집중력이 샷으로 연결되었다. 서현민은 김봉철을 2점에 묶어놓고 11점에 도달, 역전극을 펼치며 4강 싸움에 뛰어 들었다.
서현민은 우승 경험이 있는 강동궁-신정주전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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