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병헌(34)이 오는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질환으로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지난해 부진도 이런 속사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9게임에서 타율 0.233, 2홈런 23타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이었다. 7년 연속 3할타자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이었다.
결국 민병헌은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수술하고 닷새 뒤에는 퇴원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복귀시기를 단정할 수 없다.
민병헌은 "병원 지침에 따라 빠르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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