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 전반전 이동경이 동점골을 넣고 있다. [용인=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32138590098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선제골을 빼앗긴 뒤 전반 35분 이동경(울산)의 호쾌한 중거리포로 균형을 되찾았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이 22명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나서 가진 첫 공식전이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23세 이하 올림픽대표팀(도쿄 대회는 24세 이하) 간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올림픽 개막 전 마지막 실전을 치르고 17일 결전지 일본으로 떠난다.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도쿄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 편성돼 우리나라와는 4강부터나 만날 수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