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는 아메리라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였고, 보스턴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162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됐다.
보스턴은 볼티모어에 9회 초까지 3-2로 이기고 있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9회 말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
볼티모어가 보스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7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12회 연장전 끝에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보스턴은 볼티모어에 지는 바람에 와일드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일로 테리 프랭코나 감독과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짐을 싸야 했다.
10년이 흐른 지금,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경쟁 속에서 또 볼티모어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남겨 놓고 있다.
29일부터 10년 전과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볼티모어와 운명의 3연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보스턴은 현재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경기 차 앞서 있다.
볼티모어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가 결정날 수 있다.
볼티모어는 또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토론토와 갖게 된다.
토론토 역시 볼티모어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가 판가름날 수 있다.
토론토의 경우, 류현진이 볼티모어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볼티모어는 보스턴과 토론토 중 어느 팀에 더 많은 고춧가루를 뿌릴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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