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민 코치와 최주영 수석 의무팀장이 베트남 대표팀과 작별을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매체 ‘단트리(dantri)’는 27일 “2020 AFF 컵 여정이 끝난 직후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이 최주영 박사와 김태민 코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 박사는 2018년 12월부터 베트남 성인 대표팀 및 U23 대표팀과 동행했다.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최 박사의 묵묵한 도움 덕분”이라고 했다.
김태민 코치는 2022년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박항서 사단에 합류했다.
김태민 코치는 베트남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한국 U20팀 코치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앞서 김한윤 코치와 김현태 골키퍼 코치도 2022년 U23 아시아 지역 예선을 마치고 VFF와의 계약이 만료돼 귀국했다.
박 감독은 2019년 체결한 2+1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에 합의, 2023년 1월 31일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내년 5월부터는 23세 이하팀 감독직을 내려놓고 성인대표팀에만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베트남 축구는 박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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