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지시하는 은희석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082030560827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 구단은 8일 새 사령탑에 은희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복고-연세대 출신의 은 감독은 2000년 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안양 SBS에 입단해 팀 이름이 SBS에서 KT&G, KGC인삼공사로 바뀔 때까지 13년을 뛰었다.
삼성 구단은 "은희석 감독은 소통을 기본으로 한 강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적임자"라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데이터를 이용한 체계적 분석과 선수들의 자발적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 개인의 발전은 물론 끈끈한 팀워크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은 감독은 "나를 믿고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대화를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팀 문화를 만들고,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삼성 팬분들의 응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은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삼성은 선수단 구성 등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