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시도하는 트레이 영[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31720430075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애틀랜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111-110으로 신승했다.
정규리그 동부 1위 마이애미와 원정으로 치른 1, 2차전에서 모두 패한 8위 애틀랜타는 3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애틀랜타에서는 이날 트레이 영이 결승포를 포함해 24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안드레 헌터(17득점) 등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냈다.
마이애미는 24득점 7리바운드를 올린 타일러 히로, 나란히 20점을 넣은 지미 버틀러(10리바운드 8어시스트), 맥스 스트러스를 중심으로 맞섰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전반을 61-54로 리드하다 3쿼터에서 상대에 역전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뱀 아데바요와 스트러스, 버틀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한 마이애미가 쿼터 중반 스트러스와 카일 라우리의 연속 3점에 힘입어 71-68로 앞섰고, 85-77까지 달아난 채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들어 조금씩 점수를 쌓던 애틀랜타는 보그다노비치의 3점 슛 2방으로 어느새 98-101까지 격차를 좁혔고, 경기 종료 3분 33초를 남기고는 영의 3점 플레이로 점수는 동점이 됐다.
이후 마이애미가 54.2초 전 터진 P.J. 터커의 외곽슛으로 110-109을 만들자, 애틀랜타는 5.5초를 남기고 영의 플로터로 승부를 뒤집고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밀워키 벅스는 시카고 불스를 111-81로 격파하고 1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레이슨 앨런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2점을 넣었고, 보비 포르티스가 18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팀의 완승을 끌어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18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더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피닉스 선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4-111로 잡고 2승 1패를 거뒀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디안드레 에이튼이 28득점 17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28득점 1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 23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동부 콘퍼런스
애틀랜타(1승 2패) 111-110 마이애미(2승 1패)
밀워키(2승 1패) 111-81 시카고(1승 2패)
▲서부 콘퍼런스
피닉스(2승 1패) 114-111 뉴올리언스(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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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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