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네는 오는 9월 4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릴 UFC 넘버링 대회에서 5연속 KO승의 타이 투이바사와 대결한다.
가네는 도전자이면서도 탑독이었고 타격에서도 앞섰지만 그의 말대로 후반 전략 미스로 몰리는 바람에 졌다. 그러나 은가누에게 피니시 당하지 않은 첫 도전자여서 그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가네의 재기전 파트너 투이바사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계 핏줄. 지난 2월 ‘한방의 KO 아티스트’ 데릭 루이스를 잡으며 단숨에 톱 3로 뛰어 올랐다.
대단한 역전 KO승이었다. 그는 1회와 2회 초반 그라운드로 끌려 내려가기도 하고 다운을 당하며 그로기가 되기도 했지만 난투전 상황에서 날린 엘보우 한 방으로 2회 TKO승을 작성, 5연속 KO행진을 했다.
루이스 전 승리로 가네, 미오치치에이어 랭킹 3위를 달리고 있지만 가네를 타고 넘기는 힘든 수준이다.
그래도 투이바사는 29세의 상승기이고 맷집 속에서 튀어 나오는 한 방이 있어서 나름 조심해야 한다.
럭비선수 출신으로 완력이 좋은 투이바사는 6연속 KO승의 전적을 안고 2016년 UFC에 입성했다. 데뷔 초반 전 챔피언 알롭스키를 꺾으며 3연승을 했지만 이후 3연패, 퇴출되었다가 젊은 선수였던 덕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컴백 후 5연승이나 기본기가 흠잡을 데 없는 시릴 가네를 뚫고 들어갈 테크닉은 없다. 행운의 한 방만 터지지 않으면 가네를 잡을 수 없고 가네는 그런 주먹을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다.
가네(10-1 MMA, 7-1 UFC)가 9월 투이바사(15-3 MMA, 8-3 UFC) 를 꺾으면 그 다음엔 존 존스-스티페 미오치치 전 승자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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