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과 마이애미의 2차전 경기 모습.[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02048180044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127-102로 크게 이겼다.
이틀 전 1차전에서 107-118로 패한 보스턴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이틀 뒤 홈 3차전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
보스턴은 1차전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마커스 스마트가 24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이슨 테이텀(27점)과 제일린 브라운(24점)도 공격을 주도했다.
1쿼터를 35-24로 기선을 제압한 보스턴은 전반이 끝났을 때 70-45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쿼터 막판 15-21로 끌려가던 보스턴은 이후 17점을 연달아 넣으며 32-21로 승부를 뒤집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지미 버틀러가 29점으로 분전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7전 전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8연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보스턴은 이날 3점슛 40개를 던져 50%인 20개를 꽂았다. 마이애미는 3점슛 성공률(29.4%)과 개수(10개)에서 모두 보스턴에 밀렸다.
◇ 20일 NBA 전적
▲ 동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
보스턴(1승 1패) 127-102 마이애미(1승 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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