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점차 열세 뒤집은 NBA 골든스테이트, 댈러스에 서부 결승 2연승

김학수 기자| 승인 2022-05-21 20:59
스테픈 커리[Getty Images/AFP=연합뉴스]
스테픈 커리[Getty Images/AF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9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126-117로 이겼다.
정규리그를 서부 3위로 마친 골든스테이트(53승 29패)는 4위 댈러스(52승 30패)와 1차전에서 112-87로 완승한 데 이어 시리즈 전적 2승을 먼저 올렸다.

두 팀은 23일 오전 10시 댈러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한때 댈러스에 34-53, 19점 차로 끌려가는 등 고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 댈러스를 13점에 묶고 25점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케번 루니가 쿼터 초반 3연속 레이업에 성공하는 등 11점을 올려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에 앞장섰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흐름은 뒤집혔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토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86-85, 역전을 이뤘다.

쿼터 중반에는 톰프슨이 3점 슛에 이은 덩크를 꽂아 상대의 기를 꺾었다. 경기 종료 1분 4초 전 톰프슨의 패스를 받은 커리가 외곽포로 122-112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커리는 이날 3점 슛 6개를 포함해 3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루니가 21득점 12리바운드, 풀이 23득점 5어시스트 등을 보태 승리를 합작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42득점 8어시스트, 제일런 브런슨이 3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 21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서부 콘퍼런스 결승 2차전

골든스테이트(2승) 126-117 댈러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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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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