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는 TJ 터커를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그의 연봉을 보존해 주려면 하든의 연봉 삭감이 불가피했다.
하든은 팀을 위해 1500만 달러(약 196억 원)를 덜 받겠다고 한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든은 비정상이라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극단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하든은 왜 거액을 포기했을까?
2017년 ESPN에 합류하기 전 브르클린에서 단장으로 일했던 바비 마크스는 "리그가 하든과의 계약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라델피아는 아직 하든과 계약하지 않고 있다. 2년 계약에 2년 차 선수 옵션에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후 잠잠하다.
과연, 하든이 어떤 내용으로 계약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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