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천은 마르티네스의 부진 덕을 보았지만 기본기가 단단했으며 뱅크 샷도 잘 쳤다.
그러나 이영천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르티네스가 9-10으로 따라온 8이닝에서 멋진 쓰리 뱅크 샷을 성공시키며 다시 역전극을 펼쳤다.
이영천은 필요할 땐 꼭 결정타를 날려 마르티네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영천은 1세트와 2세트를 15-11, 15-12로 이긴 후 마지막 4세트를 15-10으로 잡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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