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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 가동...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 진출

2025-09-18 15:46:33

복귀 후 첫 골 터뜨린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복귀 후 첫 골 터뜨린 조규성. 사진[연합뉴스]
무릎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조규성이 드디어 골 감각을 되찾았다.

18일 덴마크 올보르 포틀랜드 파크에서 열린 2025-26 덴마크컵 3라운드 올보르BK와 원정경기에서 조규성은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3-0 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조규성의 득점은 에드워드 칠루피아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은 것이다.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조규성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재기를 알렸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12일 오르후스전 이후 1년 4개월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2023-2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합병증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전체 결장하며 재활에만 전념했다.

이번 시즌 복귀를 준비한 조규성은 지난달 17일 바일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1년 3개월 만에 경기에 복귀했다. 이후 실케보르전 8분, 노르셸란전 13분 등 점진적으로 출전시간을 늘려왔다.

지난 4일에는 덴마크 퓨처컵에서 45분을 뛰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약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함께 뛴 이한범은 풀타임 출전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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