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런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해리슨 그레이는 지난 2020년 10월 한 하우스 파티에서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알리를 비방하면서 그를 파키스탄인을 묘사할 때 인종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p~'로 불렀다.
하지만 알리는 영국인이다. 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이다.
이후 청문회가 열렸는데, 그레이는 알리가 지나치게 많은 돈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이후 그레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고 파티에 참석한 다른 관리들과 내빈들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이어 올 6월 초 또다시 열린 3일간의 청문회에서 패널들은 그레이가 알리를 비방하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대해 경찰은 그레이를 통보 없이 해고했다.
알리는 지난 1월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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