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골 세리머니[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41536210045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하피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전력 보강을 한 두 팀은 새로운 얼굴들을 앞세워 대결을 펼쳤다.
카림 벤제마가 결장한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를 전방에 세운 가운데 신입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두 팀은 초반부터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그라운드를 달궜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쪽 측면 쇄도 후 시도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고, 레알 마드리드는 7분 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가 골 지역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슛이, 26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돌파해 들어간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뤼디거의 회심의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에서 첫선 보인 레반도프스키(오른쪽)[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41536480203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팽팽한 대결 끝에 먼저 골문을 연 건 바르셀로나였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가 전반 27분 골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공을 걷어낸다는 게 하피냐에게 향했고, 하피냐가 이를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20일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평가전(바르셀로나 6-0 승)에서도 골 맛을 본 하피냐는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레반도프스키, 파티를 빼고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 우스만 뎀벨레를 투입하는 등 5명을 교체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카세미루와 루카 모드리치, 페를랑 멘디 등 6명을 새로 투입했다.
이후로도 양 팀은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해 맞섰으나 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추가 골을 노린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과 43분 뎀벨레의 연이은 슈팅과 후반 추가 시간 세르지뇨 데스트의 슛까지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혀 한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8월 13일 막을 올린다.
개막에 앞서 바르셀로나는 27일 유벤투스(이탈리아), 31일 뉴욕 레드불스(미국),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클루브 아메리카(멕시코), 31일 유벤투스와 프리 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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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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