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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7언더파 몰아친 리디아 고,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 2라운드서 단독 선두

2022-07-29 22:11:47

리디아 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디아 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7언더파를 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이틀 연속 7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날 밤 10시 현재 전날 공동 2위에서 2타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은희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으며, 김효주는 4언더파를 추가, 9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전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날 밤 21시59분 첫 티샷을 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리디아 고는 11번홀서만 버디를 잡아내 전반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들어서 1번홀서 버디를 잡으며 사기가 오른 리다아 고는 3번,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파5 5번홀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내 선두 발판을 마련했다. 리디아 고는 9번홀에서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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