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Y의 이안 베글리는 10일(현지시간) 듀랜트가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외에도 필라델피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듀랜트는 최근 조 차이 브루클린 네츠 구단주를 만나 자가와 스티브 내쉬 감독 및 션 마크스 단장 중 선택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듀랜트는 최근 제임스 하든과 함께 한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랜트와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브루클린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하든은 지난 시즌 중 카이리 어빙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에 실망, 브루클린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문제는 필라델피아가 듀랜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팀의 유망주인 타이리스 맥스웰을 브루클린에 줘야 한다는 점이다.
단기적으로 봐서는 듀랜트의 합류가 득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독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으로서는 맥스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과연 듀랜트와 맥스웰의 트레이드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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