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세유전을 끝내고 이틀만 쉬고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만나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다. 맨시티전이 끝나면 곧장 포루투갈로 날아가 스포르팅과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때도 이틀밖에 쉬지 못한다.
이래저래 토트넘에게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축구에서 이틀 쉬는 것과 사흘 쉬는 것은 천지 차다.
게다가, 토트넘은 마르세유전에서 격전을 치러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다.
반면, 맨시티는 세비야를 수월하게 4-0으로 대파했다.
어번 시즌은 불리한 일정에서 맞붙게 돼 부담스럽다.
콘테 감독은 맨시티전에서 비기기 작전을 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수비 축구를 펼칠 전망이다.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한다는 것이다. 맨시티는 역습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은 프리미어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수비 축구가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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