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 산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18일 연합뉴스에 제공한 자료에서 한국이 가나를 꺾을 확률이 56%, 비길 확률은 24%라고 분석했다.
패할 가능성은 20%로 봤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와 만나는 벤투호의 승리 가능성은 20%까지 떨어졌다.
포르투갈, 우루과이전이 각각 23%, 25%로 파악됐다. 패할 확률은 두 배가량 높은 51, 48%까지 커졌다.
무승부 확률은 26%, 27%로 우루과이전이 소폭 높았다.
![닐슨 그레이스노트가 분석한 H조 대진별 확률[닐슨 그레이스노트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181913500461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그나마 '1승 제물'로 삼을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상대가 바로 FIFA 랭킹 61위 가나다.
가나에 반드시 승리하고, 전력 차가 뚜렷한 우루과이, 포르투갈을 상대로는 최소 승점 1점을 챙기는 게 한국의 로드맵인데, 데이터상으로도 가장 현실적인 16강 진출 방책으로 분석됐다.
나란히 H조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는 두 팀 간 대결은 승패 확률이 비등했다.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을 확률이 38%로 추산된 가운데 패배할 확률도 이와 큰 차이가 없는 34%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에서는 가나는 H조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됐다.
가나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길 확률은 각각 12%, 13%에 불과했고, 질 확률은 70%, 68%까지 치솟았다.
대진별 승패 확률을 종합한 벤투호의 16강행 가능성은 3위(43%)로 평가됐다.
이는 본선 진출 32팀 중에서는 19위로 16위 안에 들지 못했다. 같은 H조 포르투갈이 74%로 1위였고, 우루과이(69%)가 뒤를 이었다.
가나는 14%에 그쳐 최하위 카메룬(13%) 다음으로 낮게 평가됐다.
우승 가능성은 브라질이 가장 높았다.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은 20%로 평가됐고, 아르헨티나(16%), 스페인(7%), 네덜란드(7%)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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