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PD가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제)에 간접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최고 10억 원가량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는 협찬 사실을 고지하고, 영상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제공하며, tvN 디지털 채널을 통한 홍보 등의 조건이 따라오는 경우다
그보다 아래 단계는 5억 원이다.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가상 광고와 협찬 고지 등의 조건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4억 원, 3억 원 등 그야말로 '억' 소리 나는 비용이 든다. '서진이네'에 간접 광고를 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비용은 약 5000만 원이다. 마케팅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조건이다.
'서진이네'는 코로나19로 영업을 멈춰야 했던 '윤식당'의 후속편이다.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콘셉트인 만큼, 식품군이나 주방용품 업체 등이 '서진이네'를 통한 PPL을 탐낸다.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한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가게를 운영한다는 콘셉트다. 배우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 등 '윤식당' 시리즈와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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