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불펜이다. 대표팀 구원진은 대회 직전 평가전부터 제구 난조를 보이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곽빈, 소형준 등 선발 자원들이 초반 기세를 제압하더라도, 경기 중반 이후 일본의 정교하고 파괴적인 타선을 막아낼 확실한 카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특히 오사카 평가전에서 보여준 9개의 사사구는 일본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곧 자멸을 의미한다.
이에 류지현 감독은 '데이터 야구'와 '벌떼 야구'의 결합을 비책으로 준비하고 있다. 류 감독은 일본 타자들의 성향을 철저히 분석해 투수 교체 타이밍을 평소보다 반 박자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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