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투수 정하오춘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30705474706478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순위결정전이다. 당시 한국은 숙적 일본을 상대로 2-14라는 믿기 힘든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다. 7회 만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하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던 그날의 기억은 한국 야구사에서 지울 수 없는 상흔으로 남아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23년 WBC에서도 악몽은 재현되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4-13이라는 기록적인 대패를 당했다. 대회 규정상 10점 차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되는데, 9점 차까지 벌어지며 그야말로 '콜드게임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 수모를 겪었다. 종이 한 장 차이로 공식적인 콜드게임은 면했으나, 경기 내용면에서는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처참한 순간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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