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프리미어12 이후 일본전 1무 10패의 연패 사슬을 끊고,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씻어야 하는 중책이다.
고영표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일본 본토로 넘어오기 사흘 전 선발 통보를 받았다. "잘 때마다 감독님이 왜 나에게 일본전을 맡겼는지 고민했다"는 그는 이번엔 '본능'을 내세웠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본능에 충실하겠다. 타자와 제대로 싸운다는 느낌으로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은 MLB 에인절스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맞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178⅓이닝을 소화한 기쿠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은 일본전 다음 날인 8일 대만전을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도 넘어야 한다. 고영표는 "전략적으로 잘 짜서 목표인 8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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