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오릭스와의 강화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 기쿠치는 4일 휴식 후 운명의 한일전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기쿠치는 등판을 앞두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고 조정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일본 대표팀으로서 경기에 나서는 것은 특별한 일인 만큼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 팀인 한국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이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11득점을 올리며 완승한 점을 언급한 기쿠치는 "한국은 확실히 강한 팀이다.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고 스윙도 매우 힘차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흐름을 좌우할 선취점을 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출루를 억제하고 장타를 방지해 빅이닝을 만들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전략도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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