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하는 김주형[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081136430370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202타가 된 김주형은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날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김주형은 곧바로 5번 홀(파5)과 8번 홀(파3), 9번 홀(파5)에서 버디 3개를 몰아치며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선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보탠 뒤 15번 홀(파5)에서 227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으로 홀 바로 옆에 공을 보내 이글을 낚았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1m가 조금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두 번째 보기를 써냈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파5)을 버디로 만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새신랑' 임성재(25)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몰아치고 16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7위로 11계단 상승했다.
![티샷하는 임성재[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081137290542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스코티 셰플러·J.J 스펀(이상 미국)이 나란히 18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이 대회에서 2명의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1위가 될 수 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고, 26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나갈 예정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전날 잰더 쇼플리(30·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총 38명이 9일 최종 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8번 홀(파3)에서 티샷하는 이경훈[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08113752083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