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롱코리아 선수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2217000406400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질롱코리아는 22일 애틀레이드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0-11로 패해며 3개월의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삼성 라이온즈의 수석코치인 강병규 감독이 이끈 질롱코리아는 40경기에서 13승 27패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러한 겉으로 드러난 성적보다는 KBO 리그 퓨처스 선수들을 중심으로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마운드에서는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이 6게임에 나서 볼넷은 단 9개만 내주고 삼진을 37개나 잡아내며 1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해 그동안 고질적이던 제구력 불안이 상당부분 해소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정이황 김재영 오세훈(이상 한화) 서준원(롯데) 등이 각각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또 10라운드에 합류한 질롱코리아 원년 감독 구대성은 54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올라 3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2실점 비자책으로 막아 '50대 현역 프로투수'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타격에서는 11개의 홈런을 날린 하재훈(SSG 랜더스),와 7개 홈런포를 쏘아올린 송찬의(LG 트윈스)가 돋보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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