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230900000399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헨더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공동 2위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2억7천만원)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헨더슨은 이번 대회 나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오래 사용하던 핑 대신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볼을 들고나와 단숨에 우승해 2023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투어 우승자만 나올 수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29명이 출전했다.
![마디 피시[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230900250205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 대회는 프로와 유명인사가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열렸는데, 유명인 순위에서는 테니스 선수 출신 마디 피시(미국)가 152점으로 우승했다.
피시는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유명인사 순위는 매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집계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였던 마크 멀더(미국)가 136점으로 2위,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3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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