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새 외인투수 아리엘 후라도[사진 키움 히어로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61732280627818e70538d21439208141.jpg&nmt=19)
키움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시범경기 KIA전에서 신인 김건희의 역전타로 3-2로 역전승, 3연패끝에 첫 승리를 따냈다.
![KIA 새내기 윤영철[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61733310813718e70538d21439208141.jpg&nmt=19)
키움은 0-2로 뒤지다 6회 김태진과 박주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말 신인 김건희가 2사 만루에서 중견수쪽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WBC에 출전했던 키움 이정후는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2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KIA는 김도영과 최형우 황대인이 멀티히트, 김규성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마무리로 나선 김대유가 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한화는 대전 경기에서 새 외국인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결승 3점홈런으로 장성우의 홈런으로 응수한 kt에 5-3으로 승리. 2연승하며 3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kt의 새 외인 보 슐서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홈경기에서 퓨처스 FA인 한석현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하며 두산에 3-0으로 승리하며 3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었다.
NC 선발 송명기는 3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로 2안타, 4사구 2개, 3탈삼진 무실점. FA로 팀에 잔류한 이재학은 1⅔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했으나 4사구 4개를 내 줘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 최원준이 3⅔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로 60구를 던지며 4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LG 트윈스는 대구 경기에서 박동원이 이적 첫 홈런에다 문성주가 3안타를 날리며 삼성을 5-2로 눌렀다. 전날 14실점이나 했던 마운드는 선발 강효종이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선 임찬규도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진해수가 2실점을 했지만 백승현과 함덕주 이정용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부산경기서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시범경기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SSG 추신수는 롯데 선발 나균안으로부터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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