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고지원은 9버디 3보기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를 1타 차로 앞섰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선 고지원은 2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다가 이날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언니 고지우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2위에 올라 자매가 나란히 톱10에 들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동 2위에는 성유진(하루 8타 단축)과 배소현(7언더파)이 14언더파 202타로 나란히 올랐다. 배소현은 9번 홀에서 105m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하는 샷을 선보였다.
원주 출신 박지영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 시즌 상금·대상포인트 1위 이예원은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민경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 서어진과 김리안은 공동 12위로 밀렸다. 시즌 평균타수 1위 유현조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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